히스기야의 철저한 신앙을 본받아, 이스라엘 분열왕국 역사 공부 (2022)

지금 교회에서 분열왕국사를 성도들과 함께 성경공부하고 있는데, 교재를 집필 중에 히스기야 신앙이 정말 이 시대에 필요하다는 생각에 준비한 원고를 함께 공유합니다. 읽어보시고, 우리 한국교회와 우리민족이 진짜 살 길이 뭔지 히스기야를 통해 배워봤으면 합니다.

성경읽기(왕하 18:1-20:21; 대하 29:1-32:33)

(Video) [통합본] 고대 이스라엘 (기원전 3761~ 기원후 136)

1)언제 히스기야가 왕이 되었는가? 이스라엘 왕 호세아 3년에 히스기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왕하18:1). 그는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을 다스렸다. 히스기야는 그 아버지 아하스와는 다르게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다. 가정교육도 중요하지만 신앙은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 악한 왕의 아들이 정직할 때가 있고, 반대로 선한 왕의 아들이 한없이 악할 때가 있다. 이런 것을 보면 여호와를 온전히 섬기는 것이 단지 교육의 문제만이 아님을 알게 된다.

2)히스기야는 어떤 종교개혁을 단행했는가? 역대기는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을 소상히 기록한다. 히스기야는 성전 문을 수리하고, 제사장과 레위인을 시켜 성소 안에 더러운 것들을 제거했으며, 성소를 버린 조상들의 허물 까닭에 지금 이 큰 시련을 당하고 있음을 고백하고, 여호와 하나님과 더불어 언약을 새롭게 할 마음을 피력하였다.

3)히스기야는 어떤 식으로 언약을 새롭게 했는가? 히스기야가 언약을 새롭게 할 의사와 결단을 내렸고, 레위인들이 히스기야를 도왔다. 성경은 히스기야를 도왔던 레위인들의 명단을 언급한다. 1)그핫 자손 중에 아마새의 아들 마핫, 아사랴의 아들 요엘, 2)므라리 자손 중에 압디의 아들 기스, 여할렐렐의 아들 아사랴, 3)게르손 자손 중에 심마의 아들 요아, 요아의 아들 에덴, 4)엘리사반 자손 중에 시므리, 여우엘, 5)아삽 자손 중에 스가랴, 맛다냐, 6)헤만 자손 중에 여후엘, 시므이, 7)여두둔 자손 중에 스마야, 웃시엘, 14명이었다. 이들이 히스기야의 명령을 받들어 성전 청결 운동을 주도했다.

그들은 제사장들과 함께 성전 청결을 정월 초하루에 시작해서 그 달 16일에 마쳤다. 그 과정 속에서 아하스 왕의 제위 기간에 버리거나 흩뜨려놓은 성전 기구들을 다시 제자리에 배치시켜놓았다. 성전 청결이 완료되었을 때 히스기야는 성읍의 귀인들을 불러 모아 제사장의 주도하에 속죄제를 드리고 여호와의 단을 성결케 했다. 거룩한 제사를 드릴 때 레위 사람들은 다윗의 악기를 잡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잡았다. 거룩한 성별 제사가 마쳤을 때, 왕은 백성에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예물을 가져오게 했고, 그 수효가 한이 없이 많았다. 백성들이 가져온 모든 제물의 각을 뜨기에는 제사장들이 턱없이 부족했고, 그래서 레위인들이 옆에서 도왔다.

4)히스기야는 성전 청결 이후 어떤 절기를 지키도록 명령했는가? 성전 청결 이후 왕은 이스라엘 전역에 편지를 보내 유월절을 지킬 것을 명령했다. 히스기야가 보낸 편지는 이스라엘 전역과 유다, 그리고 에브라임과 므낫세까지 전달되었다. 이 때 북이스라엘은 아직 나라가 망하지는 않았지만, 앗수르에 의해 상당한 위기의 순간에 처해 있었다. 이런 와중에 히스기야는 이스라엘 전역에 편지를 보내 여호와의 종교의 회복을 위해 유월절 갱신을 선포했고, 예루살렘에 모일 것을 명령했다. 본래 유월절은 정월에 지켜야 했지만, 제사장도 부족했고, 백성들이 당장 모일 수 없었기에 히스기야는 방백과 온 회중과 함께 의논하여 2월에 유월절을 지키기로 했다. 합의가 된 이후 다시 편지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온 이스라엘에 보내 유월절 준수 계획을 알렸다(편지 내용: 대하30:6-9).

(Video) 히스기야 왕의 삶을 통한 교훈 | 박동호목사님 | 2022년 05월 08일 | 생명의말씀선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

5)히스기야의 유월절이 어떻게 거행되었는가? 히스기야의 편지가 이스라엘 전역에 알려졌을 때, 에브라임과 므낫세과 스불론 사람이 조롱하였으나, 아셀과 므낫세과 스불론 몇이 스스로 겸비하여 예루살렘에 왔고, 유다 사람들이 감동을 받아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모였다. 제사장과 레위인이 유월절을 거행할 때 스스로 부끄러워서 우선 자신을 성결케 하고, 유월절을 거행하려는 사람들을 어린 양의 피로 깨끗하게 했다. 그런데 에브라임과 므낫세과 잇사갈과 스불론의 많은 무리들이 자신을 성결케 하지 않고 유월절의 어린 양을 먹는 일이 생겼고, 이 때 히스기야가 그들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다.

히스기야는 그동안 지키지 못한 유월절을 지킴으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다시 갱신했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있어 유월절 회복은 언약의 갱신을 의미했다. 히스기야는 우상으로 더러워진 성전을 깨끗하게 하고, 유월절 거행을 위해 몸을 성결케 하며 유월절 어린 양을 먹도록 명령했다. 어린 양의 고기를 먹기 위해 우선 성결케 한다는 개념은 신약에서 세례와 성찬 참여의 개념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유월절 어린 양의 피와 고기는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상징하며, 신약에선 성찬 예식으로 적용해서 받아들인다. 그리스도의 피와 몸을 대하기 전에 우리는 자신을 깨끗케 하는 세례를 받고, 세례교인만 성찬에 참여하게 한다.

6)히스기야의 유월절 거행이 유다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가? 이 본문을 깊이 묵상하면서 내린 결론은 히스기야의 헌신과 영적 회복이 나라를 위기에서 건졌다는 것이다. 당시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의 공격 앞에 나라가 망할 위기에 처했고, 사실은 유다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헌신을 통해 북이스라엘이 망할 때 유다는 망하지 않도록 지켜주셨다. 원래 유월절은 일주일 동안 거행되었는데, 히스기야의 유월절은 2주 동안 지켜졌다. 그 기간 동안 우상을 제하고, 온전한 헌신으로 온 백성이 여호와 앞에 섰다.

7)유월절 거행 이후 백성와 히스기야는 무엇을 실천했는가? 백성은 유다 여러 성읍에서 주상과 아세라 상을 찍었고,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서 산당과 여러 단들을 제거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제사장과 레위인의 반차를 정하여 임무를 나눴고, 나머지 백성에게 제사장과 레위인의 생활비를 마련하게 했다. 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백성들이 제사장과 레위인이 쓸 물건들을 가져왔는데, 그 수량이 많아, 관리 책임자를 세웠으니 그가 레위 사람 고나냐였고, 그 아우 시므이가 버금이었으며, 그 외 수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도왔다.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은 레위인의 역할을 없애고 보통 사람에게 제사 업무를 보게 했으나, 히스기야는 소멸된 레위인의 역할을 다시 회복시켜 성전 기능을 강화시켰다.

8)히스기야는 어떤 평가를 받았는가? 성경은 히스기야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히스기야만큼 여호와 보시기에 선과 정의와 진실함으로 행한 왕은 없었다고 평가한다. 특히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을 배척하고 섬지지 않았고, 하나님만 의지했다.

9)히스기야는 앗수르의 1차 공격을 어떻게 막아냈는가? 히스기야 4년 곧 이스라엘 왕 호세아 7년에 앗수르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를 공격해 왔다. 이스라엘은 3년 동안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왔으나 히스기야 6, 호세아 9년에 마침내 함락되고 말았다. 이스라엘이 망한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이 모세에게 명한 율법을 버렸기 때문이다. 이런 기세를 이용해서 앗수르가 유다까지 공격했는데,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에게 굴복하지 않고 방백과 용사들과 의논하여 전쟁을 준비했다.

우선은 앗수르 군대에게 들어갈 물의 근원을 막았고, 여러 망대를 견고히 세웠으며, 무기들을 든든히 준비시켰다. 그리고 군대 장관들로 백성을 모으게 했으며, 그들에게 두려워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풍전등화와 같은 신세에 처한 유다가 히스기야의 경건과 대비로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냈고, 그 명맥을 더 유지할 수 있었다. 성경이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또 다시 유다를 공격했다고 기록한 것으로 봐서, 그렇게 8년의 세월이 흘렀다.

(Video) [하루에 구약관통3] 사사시대, 통일왕국시대1(사울) | 역사드라마로 읽는 성경

10)앗수르의 2차 공격을 히스기야는 어떻게 막아냈는가? 이미 북이스라엘은 망한 상태였고, 남유다는 8년 넘게 버텨오다가 히스기야 14년이 되었을 때, 히스기야는 도저히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다고 판단하여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앗수르 왕이 이번에는 조공만 받고 끝내지 않을 심상으로 라기스를 점령했고, 예루살렘에 그의 부하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를 보내, 히스기야가 보낸 사람들에게 너희 왕에게 속지 말고, 너희가 믿는 하나님을 버리고, 앗수르 왕에게 항복할 것을 비웃으며 말했다. 이 때 히스기야가 보낸 사람들(엘리야김, 셉나, 요아)이 랍사게에게 모든 백성들이 알아듣는 유다 방언으로 말하지 말고 아람 방언으로 말할 것을 요청했으나, 랍사게는 앗수르 왕의 뜻이 무엇인지 성의 모든 사람들이 들어야 한다고 하면서 굳이 유다 방언으로 말했다.

성경은 랍사게가 하나님을 조롱하되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세상 백성의 신들을 훼방하듯 하였다고 기록한다.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왕하18:33-35)

11)하나님을 조롱하고 비방하는 앗수르 앞에서 히스기야는 어떤 태도를 취했는가? 랍사게의 말을 전해들은 히스기야가 옷을 찢으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끼며 선지자 이사야에게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하였다. 이에 이사야는 앗수르 왕의 신복들이 하는 말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이야기했다. 이사야는 앗수르가 황급히 예루살렘을 떠날 것이고 앗수르 왕은 본국에서 칼에 죽을 것을 예언했는데, 그 예언이 곧장 이루어졌다. 랍사게가 라기스로 돌아갔을 때는 이미 앗수르 왕 산헤립이 라기스를 떠난 상태였다. 이는 립나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서였다.

12)앗수르의 3차 공격을 히스기야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앗수르의 1차 공격 때 북이스라엘은 망하고, 유다 역시 멸망의 위기에 처했으나,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경건으로 유다가 망하는 것을 막으셨다. 앗수르의 2차 공격은 1차 공격이 있고 8년이 지난 후에 일어났는데, 이때는 참으로 위기의 순간이었으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산헤립과 랍사게의 말에 히스기야까지 낙담할 정도였으나,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대로 립나 성에서 발생한 반란을 막기 위해 산헤립은 황급히 예루살렘을 떠나야만 했다.

이렇게 1차와 2차 공격을 막아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 앗수르 왕이 구스 왕 디르하가를 상대로 싸우려했고, 지나가는 관문에 유다가 있었기에,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온갖 조롱이 담긴 편지를 보내 항복할 것을 일렀다. 어느 신이 과연 앗수르의 손에서 구해냈느냐? 이 편지를 받아든 히스기야는 큰 위기감을 안고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히스기야는 여호와 하나님이 열국의 신들처럼 사람이 만든 신이 아니라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이것을 증명할 수 있도록, 앗수르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기도했다.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 앗수르 왕의 교만을 어떻게 꺾으실지 말씀하셨다. 즉 앗수르 왕이여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하리라. 내가 너의 교만한 말을 들었으니, 내가 갈고리로 너의 코에 꿰고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Video) 열왕기상 20강 송태근 목사 "금 방패를 대신한 놋 방패" 본문 - 열왕기상 14:21-31 / CBS 성서학당

13)앗수르 공격에 유다는 어떤 처지에 놓여있었는가?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북이스라엘은 이미 망한 상태였고, 남유다도 같은 운명에 처할 위기였다. 그런데 히스기야의 경건은 나라를 구했고, 하나님이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를 건져주셨다. 성경은 이런 상황을 다음과 같이 기록한다.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으리라. 유다는 더 이상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이 다윗과의 약속까닭에 유다를 지켜 그 나라의 운명을 연장시켜주셨다.

14)하나님이 유다를 어떻게 지키셨고, 앗수르 왕 산헤립은 어떻게 죽었는가? 엄청난 대군을 이끌고 온 앗수르는 파죽지세로 이집트와 구스까지 집어삼키려했으나,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해 앗수르의 전진을 막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유다를 조롱하던 앗수르 왕 산헤립은 어이없이 그의 자식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이야기는 이렇다. 하나님이 천사를 시켜 앗수르 군대 185,000명을 치게 하시니, 이제까지 교만하게 말하던 앗수르 왕이 뜨뜻하여 고국으로 황급히 달아났다. 산헤립은 자기가 믿는 앗수르 신이 유다의 신 여호와보다 더 강할 것이라 믿고, 다시 마음을 모아 그들의 신 니스록 묘에서 경배했는데, 유감스럽게도 이 때 그가 낳은 자식들에 의해 살해당하고 만다. 성경은 산헤립을 죽인 자들이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고, 산헤립 대신 그의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다고 밝힌다. 참고로 역대기는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부분을 강조하고, 열왕기는 산헤립의 공격을 믿음으로 이겨낸 히스기야의 신앙을 강조한다.

15)히스기야가 열국의 눈에 존귀하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있었는가? 모든 열국이 앗수르에 항복하고 나라를 내줬지만, 히스기야는 그의 신앙으로 나라를 지켜냈다. 그러기에 열국이 히스기야를 아주 존대하며 그에게 예물까지 들고 왔다. 그런데 히스기야에게 웃을 시간도 주지 않고, 성경은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다고 기록한다. 이사야 선지자도 명확히 왕의 병은 심하여 다시 회복할 수 없으니 집을 정리하라고까지 말했다. 보통사람 같았으면 여기서 좌절하고 깊은 근심에 짓눌렸을 텐데, 히스기야는 얼굴을 벽으로 향하여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이사야에게 왕의 병이 고침을 받아 15년 더 생명이 연장될 것을 말하게 하셨다.

16)히스기야의 병 고침에 어떤 의미가 있었는가? 히스기야의 죽을 병과 하나님의 치유는 유다의 상황을 그대로 반영한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의 병이 치명적이어서 결코 회복될 수 없음을 말씀하셨다. 이는 유다의 운명이 앗수르 손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을 보여준다. 그런데 히스기야의 간절한 기도와 율법에 대한 열심을 보신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불치병을 고쳐주셨다. 이는 유다의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고 계속 밝히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성경은 히스기야의 치유와 앗수르 손에서 유다의 구원을 연결해서 기록한다. “내가 네 날을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히스기야에게 3일 후에 고침을 받아 여호와의 전에 오를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럼 보통사람 같으면, 그냥 3일을 기다렸을법한데, 히스기야는 이 질병이 확실히 치유된다는 징조를 구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요구대로 해 그림자가 십도 뒤로 물러나는 징조를 보이셨다. 이건 인류 역사 가운데 보기 드문 기적이었으며, 지금도 이 기적이 얼마나 과학적으로 타당한지 연구하고 있다. 이처럼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불치병을 고치시는 사건을 통해 다윗의 약속을 가진 유다를 가슴 속 깊이 품고 계신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참고로 위 내용은 열왕기에만 나온다.

17)히스기야의 마지막 실수는 무엇이었는가? 하나님의 징조와 함께 히스기야가 자신의 불치병에서 고침을 받고 15년 더 생존할 수 있었다. 그 때 바벨론의 방백들이 히스기야를 찾아왔다. 바벨론 왕 부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방백들을 통해 편지와 예물을 보내왔다. 이 순간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바벨론의 도움을 의지하여 앗수르의 속박을 물리치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그들을 너무 신뢰한 나머지 보여줘서는 안 될 나라의 1급 비밀(보물고, 군기고, 내탕고의 모든 것)까지 모조리 보여주고 말았다.

(Video) 다니엘 1강 송태근 목사 "다니엘의 세 친구"|CBS성서학당

역대기는 이런 히스기야의 모습을 평가하면서, 왕의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잊었고,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났다고 기록한다. 이제까지 앗수르의 손에서 유다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섭리 때문이었는데, 히스기야는 순간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바벨론을 의지하고 말았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가 왕에게 찾아가 당신이 이 나라의 모든 것을 바벨론에게 보여주었기에, 날이 이르면 보여준 모든 것을 바벨론에게 빼앗길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거기로 포로로 잡혀갈 것을 예언했다(작성: 최종휴 목사, 휴인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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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Rev. Leonie Wyman

Last Updated: 07/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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